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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연쇄살인' 용의자...'50대 무기수' / YTN

2019-09-19 501 Dailymotion

■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 양지열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미치도록 찾고 싶었다. 당신은 누구인가. 누구인지 이제 알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 범죄 가운데 최악의 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는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특정됐습니다.

누구인지, 어떻게 특정됐는지, 왜 그때는 놓친 건지. 33년 만에 나온 실마리 앞에 궁금한 게 너무 많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양지열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주제어 영상 먼저 보겠습니다.

먼저 이수정 교수님, 이번에 용의자 특정됐다는 소식 듣고 제일 먼저 어떤 생각이 드셨습니까? 한마디로 완전범죄는 없다라는 공식이 성립하는 좋은 사례로 남겠다, 안심이 됐고요.

그리고는 우리나라의 DNA 추출 기술이 정말 많이 발전해서 정말 미세한 혈흔 한 방울만으로도 충분히 DNA 추출이 가능한 시대가 됐기 때문에 도저히 흔적을 남기면 검거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검거당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내용만으로 봤을 때는 지금 특정된 용의자가 진범일 가능성,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이수정]
그러니까 일단은 DNA가 매치된 사건. 아까도 나왔지만 5차, 7차, 9차 사건의 경우에는 지금 영락없이 오류 없이 진범일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보겠습니다.


일단 이 사건은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대다수 알 것 같습니다. 영화 살인의 추억의 소재가 됐던 연쇄살인사건입니다.

모방범죄까지 포함해서 10건이 연달아서 일어났는데요. 좀 자세하게 설명을 부탁드릴까요.

[양지열]
말씀하신 것처럼 86년부터 91년까지 10건의 부녀자가 경기도 화성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지금도 연쇄살인이라고 하는 것이 흔하지는 않은데 당시에 거의 한 해에 4건 집중됐을 때는 그리고 매해를 이어서 1건씩 계속 이어지다 보니까 전 국민이 사실 화성 연쇄살인이라는 이름이 붙여지면서 공포에 떨게 만들었고 그 수단 역시 퇴근길이라든가 밤 늦게 혼자 귀가하는 여성들을 납치해서 손발을 묶고 성범죄를 저지르고 살해했던 사건이었고 발견된 모습들이 다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오늘 당시 수사팀장이었던 분도 본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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