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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추석 여론전...'법무 vs 검찰' 정면충돌 / YTN

2019-09-13 0 Dailymotion

■ 진행 : 함형건 앵커, 차해리 앵커
■ 출연 : 박정하 前 청와대 대변인,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이후 대치를 이어가던 정치권이 추석 연휴 동안에는 잠깐 숨 고르기를 하고 있습니다. 조국 장관은 취임과 동시에 검찰 개혁을 내세우고 있는데요. 조 장관 가족 등 주변에 대한 전방위 수사를 펼치고 있는 검찰과 보이지 않는 전쟁이 시작됐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관련 소식 정리해 보겠습니다. 청와대 대변인 그리고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 초빙 교수 나오셨습니다.

그동안 상당히 과열됐던 정국이 추석 연휴를 맞아서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간 분위기인데요. 여야가 추석 민심 잡기 여론전에 돌입을 했습니다. 여야 양쪽 같이 살펴보도록 하죠. 먼저 여당 같은 경우는 지역구 현안 중심으로 민생 챙기기에 분주한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박정하]
그저께까지 귀성 인사를 하고 난 뒤에 다음 주부터 정기국회가 시작이 되잖아요. 그러니까 지난 한 달 동안 이어져왔던 조국 국면에서 좀 벗어나서 새로운 정치 국면을 만드려고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선은 정기국회 맞춰서 말씀하신 것처럼 민생 현안 챙기기 그다음에 예산이 다음 달부터 심의가 들어가니까 지역구 각각 예산 과정 그리고 좀 더 가면 내년 총선을 앞둔 총선 준비까지도 야당은 준비하면서 다음 주 국면을 준비하고 있는 듯한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조국 장관 임명 철회의 목소리는 여전하죠. 어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인 시위를 했고 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촛불시위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차재원]
민주당 입장에서는 불리한 이슈니까 이슈들 차단하고 국면을 전환하려는 시도를 하겠지만 반면에 야당의 입장에서는 이슈를 더욱 더 확산하고 국면을 계속 지속해 가려는 그런 모습인 것이죠. 그러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같은 경우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첫날 서울역에서 1인 시위를 했고요. 그리고 또 자유한국당뿐만 아니라 바른미래당은 광화문에서 집회를 했습니다.

그리고 특히 황교안 대표는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서 이처럼 흉흉한 추석은 없었다 그러면서 자유민주주의가 흔들거리고 있기 때문에 위선적이고 불의한 정권을 막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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