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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조국 장관 등 새 국무위원들과 첫 국무회의 / YTN

2019-09-10 7 Dailymotion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임명장을 수여한 조국 법무부 장관 등 새 국무위원들이 참석하는 첫 국무회의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강한 경제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히면서 소재 부품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한일 관계를 뛰어넘어 한국 경제 100년의 기틀을 세우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소재 부품 장비 산업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을 거듭 언급했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서울에 있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가졌습니다.

지난 2월 임시정부 100주년을 다짐하며 백범기념관에서도 현장 국무회의를 한 적이 있는데 오늘이 두 번째 현장 회의입니다.

문 대통령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강한 경제를 만들겠다는 비상한 각오의 의지를 담았다고 현장 국무회의 의미를 밝혔습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기술자립을 기치로 설립돼 기술의 국산화와 자립화에 매진해왔고, 철강과 조선, 반도체, 자동차 등 한강의 기적을 이끈 우리 산업의 청사진이 이곳에서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제조업을 혁신하고 제조업 강국으로 재도약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한일 관계 차원을 넘어 한국 경제 100년의 기틀을 만드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소재·부품·장비 산업 분야 기업 대부분은 중소·중견기업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자립화를 위해 향후 3년 동안 5조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실증 양산 '테스트 베드' 조성과 기업 협력 관계 구축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지난주 동남아 3개국 순방 성과도 국무위원들에게 소개하고 아세안과의 협력은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첫 한·메콩 정상회의가 공동 번영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국무회의에는 어제 임명된 조국 법무부 장관 등 신임 장관들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김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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