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préndeme!

'조국 임명' 앞두고 여야 긴급 최고위원회의 / YTN

2019-09-08 2 Dailymotion

조국 후보자 임명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정치권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여야는 오늘 오후 나란히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어 전략을 논의할 예정인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민기 기자!

휴일인 오늘, 여야 모두 최고위원회를 연다고요?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후 4시에 국회에서 긴급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조국 후보자 임명에 관한 당내 의견을 주고받을 계획인데요.

민주당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논란이 대부분 소명됐고 심지어 상당수 의혹이 정치공세로 빚어진 '가짜 뉴스'라는 게 드러났다며 '조국 장관 굳히기'에 나선 모습입니다.

특히 검찰이 청문회 막판 조 후보자 아내 정경심 교수를 조사도 없이 전격적으로 기소한 것을 두고 사실상 사법개혁을 막기 위한 검찰의 정치 개입 행위로 보고, 검찰 개혁을 위해서도 조국 장관 임명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할 방침입니다.

한국당도 잠시 뒤인 오후 2시 반, 긴급 최고위원회를 개최합니다.

앞서 조 후보자 청문위원으로 활동했던 주광덕, 김도읍 의원도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조 후보자에 대한 비난 공세를 이어갔는데요.

한국당은 오늘 회의에서 조 후보자의 사퇴와 문재인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거듭 촉구할 예정입니다.

또 향후 대여 투쟁전략도 심도 있게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조 후보자 임명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고심도 깊어지는 상황인데요.

임명을 강행할 경우 정국 경색은 불가피하다고 봐야겠죠?

[기자]
자유한국당은 꺼낼 수 있는 모든 투쟁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YTN 통화에서 조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경우 문재인 정권에 대한 저항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장외 투쟁과 함께 특검과 국정조사, 장관 해임건의안 추진 등이 점쳐집니다.

또 9월 정기국회의 대정부 질문과 국정감사를 통해 정부에 대한 공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정국 경색이 불가피한 만큼, 여당인 민주당도 대응책 마련에 고심인데요.

설령 조 후보자 임명이 철회된다 하더라도 야권의 공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고, 정공법으로 국면을 타개해야 한다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또 패스트트랙 수사와 관련해 경찰 소환을 거부하고 있는 한국당에 대한 비난과 함께 검찰 경찰에 대해서도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도 커지면서...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908141441699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