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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김태현 변호사 / 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마약밀반입 혐의를 받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선호 씨가 어제 저녁에 검찰에 스스로 찾아가서 긴급체포됐습니다. 이게 좀 이례적인 일 아닌가요
[승재현]
사실 되게 심적 부담이 큰 것 같습니다. 많았던 걸로 보이는데요. 사실은 들어오면서 마약이 여러 가지 수입된 게 세관에 걸렸고 그때 많은 비판점이 있었던 게 그 당시에 그냥 풀어줬고 긴급체포하지 않았다라는 점과 압수수색에 대해서도 약간 시간적인 차이가 있어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발생하는 과정 속에서 장남의 입장이고 이미 이름과 성명이 다 나와 있는 입장에서 자기가 이러고 있는 것보다는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수사기관에 찾아가서 자기의 잘못을 고하고 판단하는 게 낫지 않느냐라는 생각을 한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었죠.
그러니까 당연히 주위 사람들이 마음이 아프다.
그런데 구속을 하는 건 국가기관에서 하는 거지 당사자가 원한다고 구속되는 건 아닌데 어제 찾아왔을 때 저희들이 문제점이 많았잖아요.
자수하러 왔는데 경찰에서는 돌려보냈고 검찰에서도 경찰로 가라 이런 문제점이 있는 걸 의식해서 그런지 어제는 바로 긴급체포해서, 긴급체포하면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조만간 구속영장 청구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보통은 보면 죄가 없습니다, 이렇게 얘기하기 마련인데 죄를 자백을 하고 그리고 저를 구속시켜주세요라고 얘기를 하는 게 상당히 좀 이례적인 모습이더라고요.
[김태현] 그러니까 이례적이긴 해요.
왜냐하면 사실 어쨌든 재벌 오너의 자제고 재벌 3세이고 직계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회사든 아니면 개인적으로든 이 일을 도와주는 변호사가 없었을 리는 없거든요.
그러니까 변호사와 상의해서 이렇게 될 바에야 언제, 언제 출두해서 우리가 먼저 조사를 받고 하는 게 맞겠다라고 판단이 서서 변호사랑 같이 올 수는 있는데 본인이 사실 차가 없는 것도 아니고 운전을 해 주는 사람이 없는 것도 아닌데 택시를 타고 왔다는 거예요.
그러면 이건 아마 아버지라든지 회사 관계자라든지 변호사랑 의논한 것보다 개인적인 판단으로 온 것 같아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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