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매트리스 위에 올려 두고 주로 쓰는 라텍스 토퍼가 제품마다 두께 꺼짐과 색상 변화 등 품질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라텍스 토퍼 6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고온에서 장시간 압축한 뒤 두께가 줄어드는 정도에서 5개 제품은 양호, 1개는 보통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장기간 사용을 가정해 라텍스의 노화 전후 색상 차이를 시험한 결과 1개 제품만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2개 제품은 보통 수준에 그쳤습니다.
의무 표시사항인 제조 연월과 치수 등은 모든 제품이 제대로 표시하지 않았고, 일부 제품은 해외 친환경 인증 등 실제와 다른 내용을 광고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최근 '잠이 편한 라텍스 음이온 매트리스' 일부 제품에서 라돈이 검출된 사례가 있는 만큼 해당 제품을 쓰는 소비자는 원자력안전위의 점검을 받으라고 조언했습니다.
이와 함께 라텍스는 제품에 따라 단단한 정도에서 차이가 크기 때문에 개인의 선호에 맞게 선택하고, 열에 약해 전기장판 등에 접촉할 경우 수명이 줄어들거나 화재 위험이 있어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신윤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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