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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회동 한 달만에 北 미사일 발사...왜? / YTN

2019-07-26 22 Dailymotion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은 신형 탄도미사일이다. 청와대 NSC의 발표가 어제 있었죠. 거기에 북한은 오늘 아침 이번 미사일 발사가 남쪽을 향한 엄중한 경고라는 메시지를 내기도 했습니다. 판문점 남북미 회동이 있은 지 한 달도 안 돼서 또다시 한국과 미국을 동시에 압박하고 있는 북한의 속내는 뭔지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신범철]
안녕하세요.


먼저 방금 전해 드린 소식에 의하면 지금까지 북한이 쏜 미사일이 430km 그리고 한 발은 690km 이렇게 파악이 됐었는데 둘 다 지금 600km가 넘었다, 합참이 이렇게 파악을 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신범철]
우리 군이 갖고 있는 정보자산으로 파악할 때는 아마 430여 킬로미터밖에 안 됐다. 그것은 무엇이냐. 북한이 발사한 이번에 신형 미사일, 러시아의 이스칸데르형과 유사하다고 보는데 고도가 낮습니다. 그럼 고도가 낮게 되면 무엇이 문제가 되냐면 우리가 레이더로 볼 때 지구가 둥글기 때문에 지구의 공면으로 인해서 상대방의 지역을 볼 수 있는 데는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높은 지역밖에 못 봐요. 과거 타원형으로 날아가는 미사일 같은 경우에는 고도가 높기 때문에 우리의 미사일이 추적을 할 수 있었는데 이번과 같은 경우에는 고도가 우리 군이 보니까 50여 킬로미터를 이야기했잖아요. 50km 아래로 간 지점에서는 우리가 그걸 잡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걸 나름대로 계산해서 400여 킬로미터라고 했는데 아마 미국은 우리같이 지상 레이더 말고도 공중자산이나 위성자산이 있기 때문에. 또 위성에서는 미사일의 뒤에서 나오는 로켓의 열로 추적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보다 정확하게 파악을 했을 건데 아마 어제 우리 군이 발표한 이후에 한미 간에 정보 공유가 있었을 것으로 보여지고 그래서 미국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줬다고 생각합니다.


저고도로 날면 지상 레이더에서는 놓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지금 미국에서 위성정보를 통해서 분석한 내용까지 합해서 합참이 발표를 했을 것이다.

[신범철]
교정을 한 거죠. 그러면 우리 군이 너무 무능한 것 아니냐. 그런 부분 지적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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