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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일 재격돌...이 시각 WTO본부 / YTN

2019-07-24 16 Dailymotion

안건 논의가 길어지면서 일정이 하루 연기된 WTO 일반이사회가 이틀째를 맞았습니다.

수출 규제 조치를 두고 어제 우리나라와 일본은 장외 신경전을 벌였는데, 오늘은 본격적인 국제 여론전을 펼칠 전망입니다.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아영 기자!

WTO 일반이사회가 둘째 날을 맞았습니다.

오늘은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안건이 논의되겠죠?

[기자]
일정이 하루 연기되면서 저도 다시 이곳 WTO 일반이사회장에 나와 있는데요.

저희뿐만 아니라 일본 언론 등 외신들도 다시 모여 취재 준비로 분주합니다.

이곳 시각 현재 9시를 지나고요, 회의는 한 시간 뒤에 열립니다.

이사회 방식은 어제와 마찬가지입니다.

오전에 3시간 정도 회의를 하고 2시간가량 휴회한 뒤 오후 회의가 이어지는 식입니다.

정말 갑작스러운 변수가 없다면 현지 시각으로 오늘 안에 논의는 될 예정입니다.

우리 시간으로는 이르면 오늘 저녁, 늦으면 내일 새벽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이 본격적으로 국제무대에서 맞붙게 되는 건데, 이사회 논의 방식은 어떻게 진행됩니까?

[기자]
오늘 이사회는 먼저, 어제 다 끝내지 못한 8번째 안건을 다시 논의하면서 시작됩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안건은 기타 안건을 포함에 전체 17개 가운데 11번째에 있는데요.

앞서 3가지 안건이 처리되고 나면 본격적으로 이사회에 오르게 됩니다.

일본 수출 규제 안건이 논의에 오르면, 이사회 의장이 발언을 요청하게 됩니다.

그러면 먼저 안건을 상정을 요청한 우리나라가 먼저 발언을 하게 되고요.

이후 상대국인 일본이 주장을 펼칩니다.

일본 발언 뒤에는 관심 있는 제3국이 나서서 얘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우리나라와 일본이 서로 재반박을 할 가능성도 나옵니다.


어제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장외 신경전을 벌였던 우리나라와 일본인데, 오늘 이사회에서 치열하게 맞붙겠죠?

[기자]
어제 장외신경전을 벌인 두 나라 대표단 모두 자신만만한 모습이었습니다.

또 앞서 이사회장 내부를 보셨듯이 우리나라와 일본 대표단 자리가 바로 옆인데요.

안건이 논의는 안 됐더라도 회의장 내부에서도 상당한 긴장감이 감돌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대표인 김승호 산업통상자원부 실장은 앞서 이사회장을 나서면서 상당히 자신감 있는 표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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