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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추경 '평행선'...6월 국회도 빈손? / YTN

2019-07-18 9 Dailymotion

6월 임시국회, 어느덧 내일 끝납니다.

하지만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과 추경 처리를 둘러싼 여야 평행선이 이어지면서, 빈손으로 끝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국회 본회의 날짜 놓고 싸우는 건데요, 극적으로 합의할 기미는 없습니까?

[기자]
원내대표끼리 물밑 접촉이 있을 만도 한데, 잠잠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일 본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과 민생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보고하고, 표결까지 하려면 반드시 이틀 연속 본회의가 필요하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각 당 오전 회의에서도 '샅바 싸움'이 이어졌는데,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추경을 통한 긴급한 예산 지원이 한시가 급하다고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조정식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6월 임시국회에서의 추경 처리 여부에 하반기 경제 활력 재고와 우리 반도체 산업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자유한국당과 황교안 대표의 대승적 결단을 거듭 촉구합니다.]

하지만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정경두 방탄 국회'에 올인하느라 국회가 용두사미가 됐다고 지적했고,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도 민주당 몽니로 6월 임시국회가 결론 없이 끝날 위기라고 비판했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여당이 이 국회를 용두사미로 만들고 있습니다…정경두 방탄 국회! 여기에 모든 것을 올인하면서 본회의 의사일정을 합의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오신환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추경을 해봐야 경제 살리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없으니 아예 본회의 무산시키고 모든 책임을 야당에 떠넘기겠다는 속셈이 아니라면….]

여당은 하루만 하자, 야당은 이틀을 안 할 거면 하루도 못한다고 맞서고 있어, 추경도 물거품이 될 위기입니다.

다만, 오늘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5당 대표 회동에서 극적인 해결책이 나올 수 있어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


이게 단순히 원내대표들 입씨름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국회 전체에 '나비 효과'가 되고 있죠?

상임위원회마다 파행이라고요?

[기자]
네, 어제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본회의 일정을 이유로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의결하지 못했죠.

추경안을 심사하는 예결특위 소위도 사안마다 건건이 대립하며 '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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