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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혁명기념일 대규모 열병식...유럽 총출동 / YTN

2019-07-14 18 Dailymotion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인 현지 시간 14일 파리 중심가 샹젤리제 거리에서 유럽의 자체적인 합동방어 의지를 과시하는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프랑스가 매년 혁명기념일에 진행해 온 이날 열병식에는 총 4천300명의 병력과 200여 대의 차량·전차를 비롯해 100여 기의 항공기가 동원됐고, 유럽의 주요 정치인들이 대거 초청됐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등 귀빈들 앞에서는 무인항공기와 폭발물 탐지로봇, 드론 저격용 개인화기, 유인 소형비행체인 플라이보드 등 프랑스산 미래형 최신 무기들의 향연이 펼쳐졌습니다.

이웃 국가들에서는 이번 행사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샤를 미셸 차기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마르크 뤼테 네덜란드 총리,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 포르투갈의 마르셀로 레벨로 데 수자 대통령 등이 참석했습니다.

당초 참석하기로 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데이비드 리딩턴 국무조정실장을 대신 보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혁명기념일 기념 메시지에서 "2차대전 종전 후 유럽이 지금처럼 중요했던 적은 없다"면서 "유럽의 공동대응능력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마크롱 대통령이 샹젤리제 대로에서 군부대를 사열할 때 일부 '노란 조끼' 시위대가 "마크롱 퇴진" 등의 구호를 외치며 야유를 보내 일부 시위대가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7142105177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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