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을 벗어나 피서지로 향한 분들도 많이 계실 텐데요.
오늘 같은 날은 시원한 강물에 발만 담그고 있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원한 호수 피서지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지환 기자!
의암호는 시원합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정말 푹푹 쪘죠. 이곳 강원 영서도 서울 경기와 마찬가지로 폭염특보가 내렸는데요.
지금 저희가 있는 곳이 강원도 춘천 의암호입니다.
정말 시원합니다.
저희가 보트 위에 있습니다.
물보라가 피어오르고요. 굉장히 많은 바람이 붑니다.
햇볕은 따갑지만 호수 풍경, 춘천 주변에 있는 풍경이 정말로 아름답습니다.
저희가 방송을 하면서 좀 호사를 누리는 것 같습니다.
여름 의암호에서 할 수 있는 피서 중에 대표적인 게 바로 수상스키나 웨이크보드 같은 수상스포츠인데요.
오늘은 특별히 이곳에서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열렸습니다.
공식대회가 끝난 후 양해를 얻어 오늘 국가대표로 뽑힌 선수가 잠시 웨이크보드를 타는 모습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물보라를 일으키는 호수를 질주하는 시원한 모습이 안방에 전달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는데 피서객들도 많죠?
[기자]
그렇습니다.
강이나 이곳 호수 그리고 바다, 계곡 어디든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정말 많은 피서 인파가 몰렸습니다.
가족단위 피서 인해가 정말 많이 모였는데요.
지난 금요일이었죠. 동해안 지역에 해수욕장도 순차적으로 개장을 하고 있습니다.
속초해수욕장 같은 일부 해수욕장은 야간에도 해수욕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가장 걱정인 건 역시 안전입니다.
물놀이 사고 우려가 참 큰데요.
강원도 내 대부분 자치단체가 지난달부터 다음 달 말까지 석 달간을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대책 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그래도 스스로 안전을 챙기는 게 가장 중요하겠죠.
꼭 준비운동을 하셔야 하고요. 장시간 혼자 수영하는 건 금물입니다.
음주 수영도 주의하시고요.
무엇보다 물에 들어갈 때는 수영에 자신이 있건 없건 꼭 구명조끼 챙겨 입으셔야 합니다.
휴가도 좋고 물놀이도 좋고 정말 모든 게 다 좋습니다.
오늘 제가 이렇게 보트를 타서 더 좋은데요.
가장 중요한 건 역시나 안전입니다.
안전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춘천 의암호에서 YTN 지환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190707161805022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