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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무시한 무리한 철거가 원인?...경찰 수사 착수 / YTN

2019-07-04 15 Dailymotion

갑자기 건물이 무너진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단 철거 작업 과정에서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았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또 철거 현장 주변엔 가림막이 있었는데, 피해를 막는 데는 무용지물이었습니다.

김우준 기자입니다.

[기자]
30톤짜리 거대한 콘크리트 벽은 굉음과 함께 갑자기 무너져내렸습니다.

짧은 순간, 간신히 차량을 빠져나온 것만 해도 그야말로 천만다행이었습니다.

[붕괴사고 부상자 : (머리 위로 뭐가 떨어진 거에요? 유리가 깨지면서 떨어졌어요? 아니요. 전봇대 철골이)]

[송성용 / 사고 목격자 : 앞에 가보니까 차가 다 깔렸었고, 한 대는 보일 듯 말 듯하고….]

갑작스러운 붕괴의 원인으로는 일단, 철거 작업 중에 나온 잔해물이 지목됐습니다.

지하 1층 해체 작업 중에 건물이 기울었는데, 이때 잔해물들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하중을 견디지 못했다는 겁니다.

[박철우 / 서울 서초소방서 소방행정과장 : 건물 뒤편에서 이미 다 철거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 무너진 상황이고….]

공사 현장을 가림막이 둘러싸고 있었지만 무용지물.

애초 최소한의 낙하물들이 외부로 쏟아지는 걸 막는데 설치됐을 뿐 붕괴하는 건물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하현석 / 서초구 도시관리국장 : 가림막의 역할이나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를 해서는 조사를 해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전문가들은 건물이 붕괴하면서 공사 현장 바깥쪽으로 쓰러진 사실에 강한 의구심을 제기했습니다.

규정대로 작업을 진행했다면 당연히 공사 현장 내부를 향해 무너져내려야 했다는 겁니다.

[최창식 / 한양대 건축공학부 교수 : 철거 해체 과정을 잘 준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외벽이라든지 바깥으로 쏟아진 부분은 철거 해체의 아주 기본을 지키지 않았던 부분인 것 같고요.]

경찰은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함께 철거작업 과정에서 감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도 함께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김우준[[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7050023111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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