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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대변인' 발언 나경원 이번엔 "신 독재" / YTN

2019-07-04 9 Dailymotion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최창렬 / 용인대 교수, 이종훈 /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에 이어서 오늘은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섰습니다. 수석 대변인 발언으로 곤혹을 겪었던 나 원내대표. 이번에는 신독재라는 표현을 썼는데요. 최창렬 용인대 교수 그리고 이종훈 정치평론가 두 분과 오늘 정치권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신독재 발언 포함해서 나 원내대표의 오늘 교섭단체 대표연설 주요 내용 먼저 직접 들어보시고 어떤 의미인지 분석해 보겠습니다.

지금 들어보셨는데요. 나경원 원내대표 발언의 오늘 키워드는 불안과 자유. 여당의 무능으로 불안의 시래가 도래됐다, 이게 키워드라고 합니다. 지금 여러 가지 얘기를 들어보셨는데 국민의 자유와 기본권이 아닌 정권의 절대권력 완성을 위해서 민주주의를 악용하고 있다. 이 얘기가 신독재다 하면서 신독재 표현을 썼는데 이번에도 또 외신을 인용해서 이런 표현을 썼습니다.

[최창렬]
저는 신군부라는 말은 들어봤는데 신독재라는 말은 좀... 저도 정치학을 공부한 사람입니다마는 대단히 생소해요. 그리고 독재라는 개념을 좀 명확하게 정의를 내린 다음에 비판을 했으면 좋겠어요. 만약에 나경원 원내대표가 주장을 하고 싶다면. 이것도 나경원 원내대표의 주장이니까 일단 들어보면 독재가 무엇이다라고 얘기하면서 이것이 독재이고 그다음에 과거에 이른바 우리가 알고 있는 전통적인 독재와 어떻게 다르다, 신독재는. 이 얘기를 해야 되는데 지금 예를 든 게 이코노미스트지에서 얘기한 이른바 신독재거든요.

그것과 우리 문재인 정부가 하는 건 전혀 다른 양상이에요. 그래서 저는 그 예를 든 게 잘못된 것 같고요. 또 하나가 절대권력의 완성을 위해서 민주주의를 악용한다. 이것도 대단히 논쟁적인 이야기잖아요. 그리고 굉장히 정치적극 증오와 대립 이런 것들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그런 얘기들이에요. 그러니까 지난번에 나경원 원내대표가 김정은의 수석대변인 역할 이런 얘기를 했잖아요, 대통령에 대해서.


그때 인용을 해서 보도했죠.

[최창렬]
그런 식으로 얘기를 함으로써 이것을 굉장히 논쟁적인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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