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목선에 우리 군 경계망이 뚫린 원인을 파악하는 합동조사결과가 내일 공식 발표될 예정입니다.
국방부 합동조사단은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합동참모본부와 해군 1함대, 육군 23사단 등 경계 작전 책임 부대를 상대로 조사를 마치고, 보고서 작성도 완료했습니다.
조사단은 GPS 자료를 토대로 만든 북한 목선의 시간대별 이동 경로와 우리 군의 작전 상황을 비교 분석하고 군 수뇌부의 대책 회의 과정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 결과, 우리 군 감시망의 일부 미흡한 점도 발견했지만, 당시 경계 작전과 대비 태세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거짓 해명 논란을 낳은 지난달 17일 군 당국의 언론 브리핑도 일부 표현과 설명이 부적절했던 측면은 있었지만, 사건을 축소·은폐하려는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국방부는 내일 이 같은 내용의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지만, 셀프 검증 비판 등을 의식해 발표 주체와 방식 등을 최종 고심 중입니다.
강정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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