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이 무역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양국 정상이 담판에 나서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오전 11시 40분쯤부터 오사카에서 지난해 12월 이후 약 7개월 만에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시 주석은 회담에 앞서 모두 발언에서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한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방향성을 정하고 싶다"면서 "협조와 협력, 안정을 기초로 해서 양국 관계를 진전시키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이제 공평한 무역을 하고 싶으며 그것은 어렵지 않을 일"이라면서 "양국이 이미 합의에 근접했다, 문제가 생겼지만 이번 만남을 통해 공평한 무역이 가능해지면 역사적인 합의가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미중 양국은 지난해 12월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문제 삼는 대중국 무역적자와 지적재산권 피해 등에 대해 논의하는 데 합의하고 각료급 회담을 거듭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중국에 관련 법 개정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중국이 주권에 관한 문제라며 강하게 반발하면서 지난달 이후 양국 협상은 교착상태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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