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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후 서울 832만 명...65살 이상 1,900만 명 / YTN

2019-06-27 15 Dailymotion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가 급감하면서 30년 뒤에 서울 인구는 145만 명, 부산은 74만 명이 각각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반면, 경기도와 세종시는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베이버부머가 내년부터 진입하면서 65살 이상 고령 인구는 30년 뒤 1,90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인석 기자가 보도 합니다.

[기자]
지난 2017년 5,136만 명이던 국내 총인구!

30년 후인 2047년에는 245만 명이 줄어든 4,891만 명이 될 것으로 통계청은 예측했습니다.

서울은 2017년 977만 명에서 145만 명이 줄어든 832만 명으로, 부산은 74만 명이 감소한 268만 명이 예상치입니다.

서울은 2035년에 900만 명 아래로 내려간 뒤 인구가 계속 줄면서 유출 규모가 가장 컸습니다.

부산과 대구, 광주, 울산은 15% 이상 인구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경기와 세종, 충남 등은 30년 뒤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경기도는 120만 명이 늘어나며 1,40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김 진 / 통계청 인구동향과장 : 서울 같은 경우에는 30∼40대에서 주로 분석하기로,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주택이나 이런 이유로 경기도 쪽으로 많은 이동을 하시는 경향들이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65살 이상 고령 인구는 30년 동안 1,172만 명이 증가해 2047년엔 1,879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부산과 전남 등 8개 시·도의 고령 인구 비중은 40%를 넘어 10명 중 4명이 65살 이상이었습니다.

반면,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30년 뒤 15∼64살 생산연령인구는 전국적으로 1,200만 명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생산연령인구 100명이 부양하는 유소년·고령 인구를 뜻하는 '총부양비'는 30년 뒤 90.9명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특히 전남과 경북, 강원, 전북 등은 100명을 넘어 부양자보다 피부양자가 더 많아져,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YTN 오인석[[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1906280156069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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