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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 원내대표 회동' 제안...민주·한국 모두 '떨떠름' / YTN

2019-06-26 0 Dailymotion

국회 정상화 합의는 무산됐지만,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일부 상임위원회는 열리는 반쪽 국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급한 현안이라도 해결할 '원포인트 원내대표 회동' 제안이 나왔는데 정작 당사자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모두 탐탁치 않은 반응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철희 기자!

계속되는 국회 파행 속에 이른바 '원포인트 원내대표 회동' 제안이 나왔다고요?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한 제안입니다.

추경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위 구성과 이번 달 말로 활동이 마무리되는 정치개혁·사법개혁 특위 기한 연장 등을 논의하자는 겁니다.

[오신환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합의문 전체를 놓고 재협상을 벌이는 것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가장 시급하고 당장 결정해야 할 현안들부터 테이블에 올려놓고 접점을 만들어가는 것이….]

하지만 민주당과 한국당은 떨떠름한 반응입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신환 원내대표와 따로 만난 뒤 자꾸 작은 얘기를 하는 것이 협상 진척에 도움이 안 된다면서 협상 가능 여부부터 판단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당을 향해서도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자유한국당의 재협상 요구는 자가당착입니다. 이렇게 깨져버릴 약속이라면 앞으로 어떤 약속도 우리는 지킬 수 없게 됩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도 지금은 큰 틀에서 국회를 어떻게 풀어갈지에 대해 얘기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제 새 협상은 꿈도 꾸지 말라는 이인영 원내대표의 발언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정치는 꿈과 상상력입니다. 경직된 국회 상황에서 없는 꿈도, 없는 상상력도 만들어야 할 터인데 꿈도 꾸지 마라,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당 내부에서 정상화 불발에 따른 지도부 책임론과 함께 조건 없이 국회에 복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점차 고개를 들면서 향후 정국에 어떤 변수가 될지도 주목됩니다.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난데없이 황교안 대표의 발언을 둘러싸고 공방이 오갔다고요?

[기자]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지난 19일 부산상공회의소 간담회에서 한 외국인 관련 발언이 문제가 됐습니다.

당시 황교안 대표는 최저임금의 내·외국인 형평성을 지적하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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