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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의 민낯이 드러나며 SKY캐슬 주민들의 민낯도 드러났다.
12월 2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 10회 (극본 유현미/연출 조현탁)에서 한서진(염정아 분)은 곽미향으로 경마베팅 산 과거가 들통 났다.
한서진은 이수임(이태란 분)이 박영재(송건희 분) 가족 이야기를 책으로 쓰는 것을 막으러 주민들을 움직였다가 제 발등을 제대로 찍었다. 입주민들에 의해 궁지로 경마베팅 몰린 이수임이 흥분한 상태로 “어떻게 네가 없는 사람들 경마베팅 핑계를 댈 수가 있냐. 등록금 내지 못하던 때 잊었냐. 선지 팔던...”이라며 한서진의 과거를 언급하는 말실수를 저지른 것.
제 발 저린 한서진은 “그래, 나 선지 팔았다. 아버지가 도축장 옆에서 부산물 가게 하셨으니까. 차라리 곽미향이라고 부르지 그러냐. 네가 우주 새엄마인 게 흠이 아니듯이 내가 과거 경마베팅 지우고 개명한 게 무슨 죄라고 이런 공적인 자리에서 발설 하냐. 이 자리 너 때문에 모인 거다. 명주 언니 땅에 묻고 들어온 날 우리는 잠 못 잤다. 오직 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