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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가야의 비밀에 한 발짝 더 / YTN

2019-05-29 266 Dailymotion

고대 가야제국 가운데 경남 함안을 중심으로 형성된 나라가 아라가야인데요.

최근 발굴에서 1600년 전 가야인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보물급 유물이 나왔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라가야 시대의 중심 고분 지역인 함안 말이산 고분군입니다.

돌들이 서로 엉겨 붙은 큰 바위를 원뿔 모양으로 깎아 만든 고분이 눈에 띕니다.

봉분을 높게 쌓아 만든 고총·고분으로 지름 20m에 확인된 높이만 1.8m입니다.

이 고분이 중요한 이유는 고분의 형태와 시기, 그리고 발견된 유물입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고총·고분은 5세기 중반이 가장 앞선 시기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이 고분은 400년 전후, 그러니까 5세기 초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형 봉토분은 당시 정치 체계와 국가 위상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김수환 / 경남도청 가야문화유산과 학예사 : 대형 봉토분의 축조는 강력한 왕권을 이야기해주는 아주 중요한 고고 자료입니다. 5세기 초에도 이미 아라가야가 그런 국가체계를 갖췄다는 것을 증명하는….]

고분 안에서 토기와 말 갑옷, 큰 칼 등 보물급 유물들이 세상의 빛을 봤습니다.

아라가야 최고지배층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이유입니다.

특히, 물건의 모양을 본떠 만든 상형 토기가 4종류나 한꺼번에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집과 배 모양 토기는 아주 정교하게 표현됐습니다.

당시 기술의 정도와 양식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사료입니다.

[최헌섭 / 두류문화연구소 소장 : 가형 토기(집 모양 토기)는 당시 아라가야 사람들의 건축 구조를 알 수 있는데 이바지를 할 것이고, 주형 토기(배 모양 토기)는 선박 건조기술 특히 한일 선박을 비교 연구할 수 있는 기초 자료가 되겠습니다.]

이번 발굴은 아라가야인들의 생활상을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YTN 박종혁[[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190530004426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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