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후반부터 연예계가 각종 사건으로 시끄러웠습니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거나, 학창 시절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아이돌 가수도 있었습니다.
하나씩 살펴보지요.
어제 새벽 청담동에 있는 한 자택에서 한 여성이 극단적인 시도를 했다는 신고가 119에 들어왔습니다.
이 여성은 구하라 씨였습니다.
구 씨가 청담동 자택 2층 방에서 연기를 피워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던 것입니다.
구 씨는 전날 저녁에 자신의 SNS에 짧게 '안녕'이라고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삭제하기도 했기에 이를 수상하게 여긴 매니저가 구 씨의 집을 찾아갔고, 이후 현장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매니저의 빠른 대처로 구 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전 남자친구 최 씨와 벌어진 폭행 사건 이후 구 씨는 매우 힘든 상태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김대오 / 연예전문 기자 (YTN 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 : 이번 30일 날 오후 2시에 피해자로 증언을 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여러 의견을 들어보면 굉장히 심리적 압박 부분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구하라 씨 같은 경우 최근에 일본 여행을 장시간 다녀왔고, 그다음에 또 본인한테 조금 외모라기보다는 불편한 점 때문에 눈 부위에 수술을 했거든요. 이 부분 때문에 일본에 주로 여성 지인과 함께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30일 출석 부분이 아무래도 또 한 번 뭐라 그럴까요, 포토라인에 서야 하는 그런 부담감. 그다음에 옛 연인에 대한 소송에서 피해를 증언해야 한다는 압박 부분이 좀 크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효린 씨는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피해를 입었다고 밝힌 A 씨는 중학생 시절 효린에게 상습적으로 옷과 현금 등을 빼앗겼고,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효린의 소속사는 처음에는 기억이 선명치 않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를 만나겠다고 밝혔지만, 이후 A씨의 글이 온라인에서 삭제되고, 지금은 양측의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예인의 학교 폭력에 대한 폭로는 요즘 인기를 더해가는 밴드 '잔나비'의 멤버 유영현 씨부터 시작됐는데요.
역시 온라인 게시판에 11년 전 고등학교 재학 시절 유 씨 때문에 지옥 같은 학창 시절을 보냈다는 글이 올라왔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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