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양지열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주요 사건 사고 이슈를 짚어보는 뉴스픽 순서입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양지열 변호사와 함께 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첫 번째 주제어 확인해 보시죠.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효린 씨가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이 제기가 됐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15년 전에 효린 씨가 중학생일 때 자신에게 학교폭력을 가했다고 주장하는 A씨의 글이 올라온 것부터 시작이 된 거죠?
[이웅혁]
그렇습니다. 5월 25일날 인터넷의 한 사이트에 학교폭력 피해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상습적으로 가수 효린 씨로부터 상습적으로 학교폭력을 당했다. 이를테면 옷과 여러 가지를 뺏기는가 하면. 현금도 뺏겼다고 하는 얘기부터요. 그래서 잠깐 옷을 빌려주겠다고 해서 찾으러 가면 또 욕설을 했다라고 하는 얘기도 함께한 것 같고요. 또 노래방의 마이크 등으로 구타를 했다라고 하는 얘기도 함께 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 자체가 자신의 남자친구와 효린의 남자친구의 이름이 동일하다는 이유로 학교폭력을 행사했다. 따라서 나중에 가수가 되었다고 하는 모습을 보고 본인은 상당히 충격을 느꼈다, 이런 내용으로 학교폭력의 피해를 폭로하는 이런 글이 올라왔습니다.
그러니까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는데 이 글이 올라오고 난 뒤에 효린 씨는 15년 전의 일이어서 선명하지가 않다. 그러니까 잘 모르겠다, 하지 않았다라기보다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런 입장인 것 같아요.
[양지열]
일단 한쪽의 주장 아니겠습니까. 사실관계 확인이 안 된 상황에서 단정적으로 누가 잘했냐, 잘못했냐를 얘기하기가 어렵고 사실 처음에 글을 올린 사람이 주장 정도라고 따지면 단순한 학교폭력이라고 보기도 어려운, 도를 넘어서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일단 효린 씨 같은 경우는 그 글을 쓴 사람을 직접 만나서 얘기를 들어보고 사실관계 확인을 하고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조치를 취하겠다. 원만한 해결을 하고 싶다라는 취지로 처음에는 1차적으로는 그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효린 씨가 피해자를 만나겠다고 하니까 피해자 측에서는 달가워하지 않는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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