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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車 관세 결정 D-5...세계 자동차업계 촉각 / YTN

2019-05-13 87 Dailymotion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 수입되는 자동차에 25%의 관세 폭탄을 매길지를 결정하는 시한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실제로 집행을 할지 아니면 연기할지 세계 자동차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유럽과 철강 관세 폭탄을 주고받으며 수입 자동차에도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EU가 (불공정 무역관행을) 계속하면 유럽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입니다. EU는 미국을 잘 대해오지 않았습니다.]

당시에는 벤츠와 BMW 등 유럽산 자동차가 표적이었는데, 미국이 보복관세법인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을 검토하면서, 대상이 수입자동차 전체로 퍼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무부에 수입 자동차가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지 조사를 지시했고 지난 2월 보고서가 백악관에 제출됐습니다.

이 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보고서를 받은 지 90일이 되는 오는 18일까지 조사결과와 건의를 수용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미국에 자동차를 수출하는 유럽연합과 일본, 우리나라는 이날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관세를 집행할지는 불투명합니다.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는 자동차 수출국들과의 무역 협상을 위해 결정을 오는 11월까지, 180일 연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영수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514040405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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