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박지훈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프리카 서부 부르키나파소에서 납치됐다가 프랑스군에 의해 구출작전으로 풀려난 한국인 여성 1명과 프랑스인 2명 등 3명이 프랑스에 도착했습니다. 다행히 건강하다고 하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일단 경위를 짚어봐야 될 것 같아요.
[이웅혁]
대략 한 달 전에 발생한 것으로 일단 추정되는데요. 왜냐하면 28일간 납치됐다고 현재 보도가 되고 있기 때문에 서남쪽에 있는 아프리카 한 나라의 아주 유명한 국립공원을 여행 중에 무장세력에 의해서 4명이 납치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중 한국인 여성 40대 한 분이 계셨고 프랑스 국적 두 사람, 그다음에 미국인 한 명. 그래서 프랑스의 특수부대가 이 장소를 급습을 해서 4명의 인질 상황에 있는, 한국인을 포함한 사람을 결국은 구출해내는 이런 상황이 있었고요.
그런데 이 과정에서 특수부대 프랑스 요원 2명이 결국은 인질의 안전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총을 사용하지 않고 몸으로 제압하는 과정에서 사망을 했다. 그래서 상당히 프랑스 국민들이 애도를 표하고 왜 이 지역에 갔느냐라고 하는 그런 비난이 프랑스 내에서도 지금 상당히 비등하고 있는 상황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전해 드린 것처럼 인질을 구출해내는 과정에서 군인 2명이 희생을 당했는데 이들에 대한 애도의 목소리가 상당히 높습니다. 프랑스 군 측의 얘기를 듣고 오겠습니다.
[프랑스와 르쿠앵트르 / 프랑스군 합참의장 : 인질을 구출하고 무장괴한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작전을 펼칠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프랑스는 두 명의 아들을 잃었고, 우리 군은 두 형제를 잃었습니다. 매우 가슴 아픈 일입니다.]
지금 현재 프랑스 내에서 구출된 인질들에 대한 여론이 상당히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들이 납치됐던 장소인 부르키나파소가 프랑스 내에서도 여행을 금지하는 구역이라고 전해지고 있어요.
[박지훈]
위치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만약에 정상적으로 여행을 갔다가 납치가 됐다면 이런 얘기가 나올 수가 없는데요. 황색 지역이라고 표현하죠. 여행제한구역입니다. 부르키나파소 남부 지역이 여행제한 지역이고. 지금 구조됐던 지역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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