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두 SK가 14년 연속 두 자릿 수 홈런을 친 최정 등을 앞세워 KIA와 3연전을 모두 승리했습니다.
KIA는 최하위로 추락했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대 0으로 앞서던 3회 원아웃 2루, 최정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립니다.
홈런 선두 박병호를 한 개 차로 추격하는 시즌 10호 아치로 역대 5번째 1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의 주인공이 되는 순간입니다.
KIA의 추격에 동점을 허용한 SK는 7회 로맥이 희생플라이를 결승점을 올려 한 점 차 승리를 굳혔습니다.
SK가 3연전을 싹쓸이하며 선두를 고수한 반면, 번번히 득점 기회를 날리면서 3연패를 당한 KIA는 꼴찌로 추락했습니다.
kt는 로하스가 6타점, 개인 최다 타점을 쓸어담으며 최하위에서 벗어났습니다.
로하스는 키움 전에서 투런포와, 2타점 2루타 두 개를 몰아치며 9대 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LG 선발투수 이우찬은 외삼촌인 송진우 한화 코치 앞에서 호투하며 입단 9년 차, 27살 나이에 뒤늦은 데뷔 첫 승을 거뒀습니다.
이우찬은 5이닝 1안타 무실점을 기록했고, LG는 2 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이우찬 / LG 투수 : 5회가 마지막이라고 코치님이 미리 얘기해줘서 전력투구했습니다. 남은 힘을 다 썼습니다.]
두산은 NC를 제압했고, 롯데는 연장 끝에 삼성을 눌렀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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