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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관(前官) 사설경마사이트 변호사들의 특정 사건 수임료는 거의 공개되지 않는다. 변호사는 사설경마사이트 매년 소속 지방변호사회에 1년간 받은 수임료만 신고하도록 법에 규정돼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한 사건 의뢰인 측에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상대로 착수금반환 소송을 진행하면서 구체적인 액수가 알려졌다. 우 전 수석이 변호사 시절 그 의뢰인과 맺었던 수임 계약은 '착수금 2억원, 성공 보수 최대 8억원'이었다. 대검 수사기획관을 지낸 우 전 수석은 검사장에 오르지 못하고 2013년 4월 검찰을 떠나 1년가량 변호사로 활동하다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됐다.
우 전 수석에게 사건을 맡겼던 이는 부산 지역 건축업자 김모씨다. 2007년 부산 연산동 재개발 사업 사설경마사이트 과정에서 세무조사 무마를 위해 로비를 사설경마사이트 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3년 6개월을 살았던 사람이다. 수감 생활을 끝낸 그는 그 재개발 사업을 넘겨받은 사설경마사이트 건설사가 부당하게 사업권을 탈취했다며 검찰에 수사를 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