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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엔드게임' 대항마 될까? 한국영화 줄줄이 개봉 / YTN

2019-05-08 46 Dailymotion

'어벤져스:엔드게임'가 극장가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한국 영화들이 잇따라 도전장을 냅니다.

과연 '어벤져스'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까요.

최두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천백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외화 흥행 1위 '아바타' 기록에 도전하는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열기 속에서도 한국영화가 줄줄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오늘(9일) 개봉하는 '걸캅스'는 배우 라미란의 첫 주연작입니다.

시누이와 올케 사이인 두 여형사가 디지털 성범죄 사건의 피해자를 돕기 위해 비공식 수사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액션 영화입니다.

[라미란 / 영화 '걸캅스' 주연 미영 역 : 허무맹랑하거나 히어로물이나 이런 데서 느낄 수 없는 현실적인 카타르시스가 있지 않을까.]

15일 출격을 앞둔 '배심원들'은 지난 2008년 국내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을 다룬 법정 영화입니다.

첫 국민참여재판을 맡게 된 재판장과 처음 다른 사람의 죄를 심판하게 된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문소리 / 영화 '배심원들' 김준겸 역 : 일반인들이 재판을 해나가면서 우당탕 소동들이 일어나는 이런 법정 영화는 처음이다, 그리고 8명이 함께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나간다는 것.]

오직 출세만을 바라던 변호사 '정엽'.

우연히 계모의 학대를 신고한 남매를 만나게 되고, 충격적인 소식을 접한 뒤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22일 개봉하는 '어린 의뢰인'은 2013년 '칠곡 아동 학대 사건'을 모티브로 했습니다.

[이동휘 / 영화 '어린 의뢰인' 정엽 역 : 아이들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어른도 그런 히어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지점에서 저희 영화도 히어로 무비라 얘기하기엔 부끄럽지만 그런 생각을 한번 할 수 있는….]

지체장애인과 지적장애인의 우정을 그린 '나의 특별한 형제'는 지난 1일 개봉 후 '어벤져스:엔드게임'의 공습에도 불구하고 백만 가까이 동원하며 선방하고 있습니다.

YTN 최두희[[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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