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국정원에 이어서 오늘 국방부에서도 이렇게 정부 보고를 했지만 발사체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오히려 남측이 남북 선언들을 위반하고 있다면서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연결해서 발사체 논란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왕선택 기자!
국정원과 국방부 보고를 보면 말이죠. 발사체 발사가 도발이 아니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 일단 도발이 아니라고 보는 이유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국방부와 국가정보원의 보고에 중심에는 두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도발은 아니다. 도발로 보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대외적인 압박 요소는 있다, 이 두 가지가 같이 있습니다. 우선 군사적 도발은 주변국을 상대로 구체적으로 공포감을 주겠다는 의도가 확인이 돼야 되는데 이번의 경우는 그렇지 않고 불만 표명과 또 경고에 방점이 있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국방부의 경우는 발사체 발사 장소와 시간에 대해서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발사 장소와 시간이 공개적이고 통상적이라는 점에 주목을 해서 이건 도발로 볼 수 없다. 이렇게 판단하는 것이고요.
국가정보원의 경우는 북한 보도를 좀 주목하고 있습니다. 표현의 수위를 조절하는 것에 주목하면서 방어적 성격의 통상적인 훈련으로 북한이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을 자극하는 영어 표현 같은 것들을 삭제한 것 이런 것들을 제시했습니다.
그렇군요. 그리고 발사체 종류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러시아제 탄도미사일 이스칸데르랑 유사하다, 이렇게 보는데 또 국정원과 국방부는 분석하고 있다, 이렇게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왜 그런 겁니까?
[기자]
외형상 사진을 보면 분명히 이스칸데르 미사일로 보입니다. 제가 봐도 이스칸데르 미사일과 같다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런데 이스칸데르 미사일의 특성과 다른 요소가 또 있습니다. 그러니까 정보 당국 처지에서는 경솔하게 결론을 내리기는 아직 좀 이른 그런 시점이 되겠습니다.
이스칸데르 미사일은 지난 2006년에 러시아에서 양산을 한 그런 미사일 종류인데 러시아가 아르메니아라든가 알제리에 미사일을 공급했다는 부분은 알려져 있는데 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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