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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北, 3~4종류, 10~20발 쏴...도발 아닌 화력 타격훈련" / YTN

2019-05-07 347 Dailymotion

지난 4일 북한이 쏜 발사체에 대해 국방부는 화력 타격훈련으로 파악했다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3~4종류의 무기를 10발에서 최대 20발까지 쏜 것으로 분석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국방부가 관련 내용을 국회에 보고한 거죠?

[기자]
오늘 국방부 관계자들이 각 당 지도부와 국회 국방위원회 의원들을 만나 비공개 보고를 했습니다.

국방위원장인 안규백 의원은 북한이 전술유도무기와 방사포 등 3~4가지 종류를 10발에서 20발 정도 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도발 의도가 있었다기보다는 화력 타격 훈련이라고 규정했는데요.

오전 9시에 개방된 장소에서 훈련했다는 것이 이유인데, 만약 도발의 개념이었다면 새벽에 모르는 장소나 도로에서 쐈을 거라는 겁니다.

또 급이 낮은 포병국장이 현장을 지휘했고, 이런 내용을 북한이 노동신문 등을 통해 보도까지 한 것은 한국과 미국에 여러 사인을 주려는 의도라고 분석했습니다.

[안규백 / 국회 국방위원장·더불어민주당 : (과거 도발 때와는 달리) 다수, 다종의 발사체를 발사해서 화력 타격 훈련을 시행하고 미국의 태도 변화를 압박함과 동시에 군부 주민의 불만을 좀 전환하고 체제 결속을 도모하는 목적이 있지 않나….]


발사체를 쏜 이후부터 여야 입장이 극명하게 다른데요. 각 당도 관련 보고를 받았죠?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원내 지도부도 잇달아 국방부 보고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여야의 평행선은 쭉 이어지고 있는데요.

먼저, 민주당은 정부에 힘을 실었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번 발사체가 기존 남북관계와 한미관계를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은 아닌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다고 말했습니다.

대화와 협상 통해 비핵화 문제를 풀겠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고, 북한을 비핵화 협상 테이블로 끌어낼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북 식량 지원을 고려할 수 있다면서, 대북 제재와 별개로 인도적 지원을 해야 한다며 국회의 초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국방부가 미사일이라는 표현을 쓰기를 두려워한다면서, 본인 역할이 아닌 정무적 판단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우리 군이 애써 축소해주고 있다면서 강도가 휘두른 칼을 요리용이라고 할 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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