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3시 40분쯤 서울 평창동에 있는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지만, 주택에 있던 주민 두 명이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불은 바로 옆에 있는 옛 사우디 대사관 관저로도 옮겨붙었습니다.
불이 난 곳이 북한산 자락과 인접해 접근이 어려워 헬기까지 동원돼 불을 끄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길이 좁고 경사가 가파른 곳이라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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