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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씨는 대구 W병원에서 열린 팔 이식수술 1주년 경과 보고회에서 이식받은 왼쪽 서울경마 손으로 마이크를 잡은 채 "다치기 전 손에 땀이 좀 났었다"며 "이식받은 손은 원래 다른 사람 손인데도 땀이 나는 서울경마 걸 보고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수술 전과 비교하면 기능적으로 70% 정도 손을 움직일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아직 서울경마 세심한 동작은 하기 힘들지만 양치질, 옷 입기, 운전, 머리 서울경마 감기 등 일상생활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고 했다.
또 "그동안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서울경마 더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고 이식받은 손으로 사회에 도움되는 일을 하도록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손씨는 지난해 2월 2일 W병원 수부미세재건팀과 서울경마 영남대병원 의료진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남대병원 수술실에서 서울경마 국내 처음으로 10시간에 걸쳐 팔 이식수술을 받았다.
공장에서 일하다가 왼쪽 팔을 잃어 교통사고 서울경마 뇌사자 공여로 손부터 손목 아래 팔 5㎝까지 이식받았다.
그는 수술에서 회복해 넉 달 뒤인 6월 대구의료관광진흥원에 직원으로 채용됐고 7월에는 프로야구에서 이식받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