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정상회담이 임박한 블라디보스토크는 막바지 준비작업으로 분주합니다.
각종 의전 관련 물품을 실은 북측 수송기가 도착했고,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부부장도 일찌감치 도착해 회담 준비를 총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공기를 단 수송기가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 착륙합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차량을 비롯한 각종 준비 물품을 싣고 온 겁니다.
북측 고위급 관계자들은 어제(그제) 정규 항공편으로 입국한 뒤 러시아 측과 준비 상황을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많이 다니실 건 가봐요.) 이번에? 오늘 이제 봐야지."
김정은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역시 미리 도착해 준비 상황을 총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담 장소로 거의 확실시되는 극동연방대학교는 강화된 경계 아래, 회담 준비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물청소는 기본이고, 건물 내부에는 북한과 러시아 국기 사이에 한글로 "환영합니다"라고 적은 현수막을 줄줄이 걸어놨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로 거론되는 학교 안 호텔 앞에는 하얀 천막이 설치되는가 하면 김창선 부장과 북측 경호원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여기는 촬영이 금지됐다. 절대로 촬영하면 안된다."
김정은 위원장이 도착할 것으로 유력한 블라디보스토크 역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창틀의 먼지를 털어내고, 페인트칠을 새로 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러시아 언론은 김정은 위원장의 리무진이 기차역 플랫폼에 가까이 접근할 수 있도록 러시아 측이 블라디보스토크 역사 차량 출입구를 20cm나 파내는 공사를 벌였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YTN 한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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