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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식별 기술로 5G 시대 앞당긴다 / YTN

2019-04-22 193 Dailymotion

간편한 스마트폰 본인 인증 서비스를 일반 컴퓨터에서도 이용하는 길이 열렸습니다.

또, 인간의 DNA처럼 물체 고유 특성을 활용해 기기를 식별하는 기술도 개발돼 사물인터넷 시대와 5G 시대를 앞당길 전망입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스마트폰 결제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문과 홍채 등 고유한 특성을 이용해 안전하고 쉽게 본인 인증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을 매개로 일반 컴퓨터나 노트북에서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인증 앱이 깔린 스마트폰으로 얼굴을 촬영하기만 하면 끝납니다.

[조상래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정보보호연구본부 : 본인 스마트폰으로 인증하기 때문에 전혀 본인의 그런 패스워드가 유통되거나 공인 인증서가 외부로 유출되는 그런 경우는 이 기술로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와 별도로, 인간의 지문처럼 기기가 가진 고유한 특성으로 물체를 식별하는 기술도 개발됐습니다.

기기마다 충전과 방전을 반복하면서 생기는 전압 파형이 미세하게 차이 나는 점을 이용했습니다.

모든 물체와 장소가 정보 매개체가 되는 사물인터넷시대에 수천억 개 기기를 구분할 수 있는 DNA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유성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지능보안연구그룹 : 앞으로 나타나는 사물인터넷 환경에서 디바이스가 위장이 된다거나 가짜가 진짜 행세를 한다거나 이런 부분 등을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물인터넷의 DNA를 찾는 이 기술은 지능형 CCTV나 무인 자동차, 드론 등 다양한 곳에 활용돼 5G 시대를 앞당길 전망입니다.

YTN 이정우[[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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