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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대치' 여야...'총선 체제' 가속화되나 / YTN

2019-04-21 2 Dailymotion

■ 진행 : 나연수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배종호 / 세한대 교수, 김광덕 / 서울경제신문 논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 이후 여야 간의 대치 전선이 첨예해지고 있습니다. 대여 전면 투쟁을 선언하며 장외로 나간 자유한국당은 다음 달부터는 전국을 돌며 현 정 권 규탄대회를 열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습니다.

출발부터 불안했던 4월 임시국회는 여야가 사실상 총선 체제로 행보를 이어가면서 공전을 이어갈 게 유력해 보입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 그리고 김광덕 서울경제신문 논설위원과 극단 대치의 현 정국 진단해 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어제 열린 자유한국당 장외 투쟁에서 날선 비판들이 이어지면서 여야 갈등이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직격탄과 같은 발언 먼저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지난 20일) : 우리 경제 살릴 외교는 전혀 보이지 않고 김정은 대변인 역할만 하고 있습니다. 이래도 됩니까?]

[이재정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야말로 어째서 제1야당의 책임감은 내동댕이치고 태극기 극렬 극우세력과 토착 왜구 옹호세력의 대변인 역할만 하는 것입니까.]


문재인 대통령 중앙아시아 순방 나가기 전에 돌아오면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해서 국회 정상화를 시켜보자, 이런 제안을 했는데 모레 돌아오는데 이런 분위기에서는 제대로 가동이 안 될 것 같은데요.

[김광덕]
어저께 주말에 한국당에 이런 집회에서 좌파 독재니 이러한 강렬한 주장이 나오고 민주당은 토착 왜구 세력의 대변인이냐. 지금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여야정 협의체 구성이 당분간 어렵다고 봅니다.

참 대통령이 없는 기간에 이렇게 여야가 아주 정쟁이 극한으로 치닫는 것은 참 모양이 좋지 않은데요. 그래서 당분간은 불가능한데 정치에 불가능은 없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이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이후에 이루어질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지난번에 지난해 11월에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모여가지고 여야정 협의체 제1차 모임을 가졌어요. 그런데 이제 분기별로 하기로 했는데 지금 5개월이 지났는데 지금까지 한 번도 없거든요.

원래 한 번은 최소한 했어야 했는데. 그래서 이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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