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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기획' 드림팀...'기획형 창업' 주목 / YTN

2019-04-11 7 Dailymotion

연구기관에서 창업한 기업은 일반적으로 생존율은 높은데 마케팅 능력이 부족해서 매출을 높이는 데 제약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한류를 이끈 아이돌 그룹의 성공 사례처럼, 시장을 잘 아는 기획사가 처음부터 창업에 참여하는 이른바 '기획형 창업'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일반적인 창업 기업의 5년 뒤 생존율은 27%.

이에 비해 공공기술 기반 창업은 80% 선으로 높은 편입니다.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원 창업은 매년 15개 이상 새로 나오고 있지만, 대부분 경영난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고 매출이 높은 이른바 '스타 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기획형 창업'이 새롭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양수희 / 창업기획사 대표 : 특구 안에 있는 그런 우수한 자원들을 시장에 있는 어떤 협력할 수 있는 파트너와 연결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존재한다고 하면 의미 있는 기획형 창업이 이뤄질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기술력과 기획사의 기획력을 하나로 묶은 '드림팀'을 구성해 시작부터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입니다.

[김용채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기술창업실장 :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서 비즈니스 모델 수익이라든가 시장 전수조사, 그리고 마케팅 활동을 같이 해준다면 성공기업, 그리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정부출연기관은 창업공간과 기술, 시설 등을 제공하고 창업기획사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민간투자를 유치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기획형 창업은 연구자에게는 준비된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기획사에게는 시작부터 사업에 참여해 시장성을 넓히는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양성광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 창업의 숫자도 늘어나겠지만 가장 질이 높은 창업, 그다음에 세계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그런 창업의 성공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마케팅에 강한 기획사와 기술력을 보유한 연구자가 드림팀을 구성하는 '기획형 창업'이 성공적인 연구기관 기업을 세우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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