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임성호 / 정치부 기자
■ 출연 : 임성호 / 정치부 기자
■ 진행 : 송경철 앵커, 류주현 앵커
■ 출연 : 임성호 / 정치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임성호 기자가 지금 여기 나와 있는데요. 임 기자, 지금 현지 시각으로 오전 11시가 조금 지나는 시간 아니겠습니까? 이제 1시간 정도 뒤에는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게 되는데 이에 앞서서 문재인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들을 잇따라 만나고 있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현지 시각으로는 오전 9시부터 백악관 핵심 외교안보 참모들을 잇따라 만나고 있습니다. 우리 시각으로는 밤 10시부터 50분 동안 일단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났는데요.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볼턴 보좌관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에게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볼턴 보좌관의 노고와 기여에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북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하고 정상 간 톱다운 외교 방식으로 비핵화 성과를 확보하는 게 필요하고 또 그게 가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폼페이오 장관과 볼턴 보좌관도 북한과 대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고 또 여러 수준에서 다각적으로 대북 대화를 노력을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폼페이오 장관과 볼턴 보좌관과의 면담이 끝난 뒤 문 대통령은 현재 펜스 부통령과 접견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잠시 후 새벽 1시부터 우리 시간으로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데요. 우선 일정부터 짚어보죠.
[기자]
문 대통령은 1시간 뒤에 백악관 영빈관에서 나와서 백악관에 도착을 합니다. 여기에는 김정숙 여사도 함께하는데요. 1시간 뒤에 백악관에 문 대통령 내외가 도착을 하면 트럼프 대통령 내외도 문 대통령 내외를 맞이하게 됩니다. 우선 문 대통령 내외와 트럼프 대통령 내외가 함께 사전 환담을 나누고 또 이어서 양국의 퍼스트레이디들이 동석한 상태에서 두 정상의 단독회담이 잠깐 진행됩니다. 이어서 두 퍼스트레이디는 빠지고요. 이어서 한미 정상이 소규모 회담 또 오찬을 겸한 확대회담으로 진행을 할 예정입니다. 이 과정에 총 2시간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앞서서 지금 참모들을 잇따라 만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중에 협상파도 있고 또 매파도 있는 그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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