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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재판 증거목록 곳곳에 '황하나' 거론 / YTN

2019-04-11 15 Dailymotion

■ 진행: 박석원 앵커
■ 출연: 김대근 / 사회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황하나 씨와 관련된 경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 오늘은 본격 수사 전부터 경찰이 황 씨의 마약 의혹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제대로 조사하지 않은 정황을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회부 김대근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황 씨의 마약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 핵심을 좀 짚어주시죠.

[기자]
두 가지 정도로 정리를 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일단 하나는 바로 경찰이 2015년도에 마약 사건을 수사할 당시에 황하나 씨와 관련된 의혹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런데도 황 씨는 소환조사를 하지 않았죠.

그리고 다른 하나는 경찰이 황 씨의 집안배경을 알고 있었다는 겁니다. 남양유업의 외손녀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건데 이 두 가지를 종합해 봤을 때 황 씨의 집안 배경이 수사과정에서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 이런 의혹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 거죠.


조금 더 구체적으로 얘기해 보자면 검찰이 황 씨의 마약 관련 의혹, 경찰이 봐주기 수사를 한 것 아니냐 이런 내용들은 어떻게 확인이 된 겁니까?

[기자]
그러니까 당시에 재판이 있었습니다. 황하나 씨가 관련된 마약 사건의 재판이 있었는데 이때 제출된 증거목록과 그리고 그 내용을 저희가 확인했습니다. 당시의 목록을 보면 당시 황하나 씨의 친구였던 조 모 씨와 관련한 마약 첩보를 경찰이 수집을 하고 있었는데 이때 제보받은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저희가 이 내용도 확인을 했는데 여기를 보면 제보자가 조 씨와 황하나 씨가 함께 어울리면서 마약을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런 진술이 나옵니다. 당시에 경찰은 우선 조 모 씨한테 초점을 맞추고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때 황하나 씨와 관련된 얘기까지 나왔다는 거죠.

이때는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되기 전이었는데 이때부터 경찰은 황하나 씨의 마약 의혹과 관련된 그런 정보를 갖고 있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참고인 조사 과정에서도 이런 진술이 나왔는데 황하나 씨와 조 씨가 마약을 한다는 얘기가 있다. 이런 진술이 참고인 조사과정에서도 나왔고요.

그리고 나중에 황하나 씨와 친구관계였던 조 씨가 마약 혐의로 체포돼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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