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의원 시절 삼성 저격수를 자청하면서도 정작 남편의 로펌이 삼성으로부터 최대 수백억 원대에 이르는 사건을 수임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산자위 한국당 간사인 이종배 의원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자의 남편인 이 모 변호사가 한국 총괄대표로 있는 미국 로펌이 수임한 미국 연방법원의 삼성전자 관련 사건이 13건이라면서 내역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박 후보자가 그동안 열심히 삼성 저격수로 활동했던 게 남편의 사건 수임을 도와주기 위한 활동 아니었느냐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후보자 측은 남편이 있던 미국 로펌에서 특허 분쟁과 관련된 사건을 수임했는지 모르지만, 단 한 건도 직접 삼성전자와 관련된 사건을 맡은 적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우철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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