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2위 항공사인 'S7 항공'의 회장이자 공동소유자인 나탈리아 필레바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에서 발생한 소형 항공기 추락사고로 숨졌습니다.
사고 항공기는 프랑스를 출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남부 교외에 있는 에겔스바흐 공항에 착륙하던 중 추락한 뒤 불길에 휩싸여 전소했습니다.
사고 항공기에는 필레바와 조종사 이외에도 러시아인으로 보이는 사람 한 명이 더 탑승했으며 모두 숨졌습니다.
필레바는 러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가운데 한 명이며 남편은 S7 항공의 최고경영자인 블라디스라브 필레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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