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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강력한 '빅딜'...'굿 이너프 딜'과 절충 가능? / YTN

2019-03-30 12 Dailymotion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하노이 회담 당시 매우 구체적인고 광범위한 비핵화 요구를 한 내용이 일부 공개됐는데요.

예상을 뛰어넘는 '빅딜'이라는 점에서 우리 정부의 비핵화 방안과도 차이가 있습니다.

다음 달 한미 정상회담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을 모읍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8일 하노이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 대통령 : 비핵화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용어입니다. 매우 많이 사용하는 단어죠. 많은 사람들은 그 의미를 잘 모르지만, 저에게는 분명합니다. 그건 모든 핵을 없애야 한다는 겁니다.]

이번에 미 로이터 통신에 보도된 '빅딜 문서'를 보면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은 훨씬 더 구체적입니다.

아예 핵무기·핵물질을 미국에 다 넘기고, 화학·생물학전 프로그램까지 다 해체하라는 겁니다.

초기 비핵화 방안이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 즉 CVID 보다 더 강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우리 정부는 현실적 대안으로 미국이 요구하는 '일괄타결'과 북한이 원하는 '단계적 합의'의 절충안으로 '충분히 괜찮은 거래'를 뜻하는 이른바 '굿 이너프 딜'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도훈 /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 우리 입장이 일괄 타결 이후에 단계적 이행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간에 서서 뭘 한다기보다는 만나서 먼저 이야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하지만, 로이터 통신에 보도된 내용대로라면 한미 간의 비핵화 입장에 간극이 엿보이고, 북한은 미국의 제재 해제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나아가 러시아와 중국 등 우방국과의 관계를 더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다음 달 한미 정상이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거나 비핵화 입장 차를 좁힐지 여부가 향후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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