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오윤성 /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손정혜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세월호 참사의 주요 증거물인 폐쇄회로의 조작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두 달 전에 미리 CCTV 저장장치를 수거해 놓고 마치 당일에 건져올린 것처럼 연출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진상조사위원회의 발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박병우 / 세월호 진상조사위원회 국장]
물 속에서는 잠금장치가 된 것이 불과 35분 만에 걸쇠가 부러지고 돌출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물리적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해군 말 대로라면) 커넥터가 달려 있다면 여기 달려 있어야 하는 것으로 확정해서 정밀 영상 분석했는데, 여러 정황상 커넥터라고 확정할 수 없는 한 개 정도만이 발견됐습니다.
그러니까 세월호 CCTV 녹화장치가 검찰 제출 과정에서 바꿔치기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인데. 어떤 과정을 거쳐서 그렇게 됐다는 건가요?
[오윤성]
지금 세월호 참사 특조위에서 이번에 발표한 내용을 보게 되면 지금 해군 해경이 세월호 내 폐쇄회로, DVR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CCTV의 저장 녹화장치입니다.
그것을 수거를 한 뒤에 다시 이를 연출했다고 하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것이 8시 46분 이후의 영상이 저장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것이 한 3분 정도의 차이가 난다라고 하는 것이죠.
구체적으로 여러 가지 앞에서 지적을 했습니다마는 사실 이게 2014년 10월에 당시 대검 형사부장이 달리 이 CCTV가 조작됐거나 누군가가 고의로 종료를 했을 정황은 없었다라고 이야기를 한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세월호 참사 특조위가 조사를 해 가지고 나온 것 중에서 사전에 수거가 된 것이 아니냐, 즉 6월 22일날 사전에 수거돼서 연출한 것이 아니냐라고 얘기를 하고요.
그다음에 그것은 참사가 났을 당시에 누군가가 상황을 정확히 알고 싶어 한 것은 인간, 또 해군, 해경이 데이터에 손을 댄 것은 아닌가.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사실 이렇게 얘기를 하면서도 지금 표현을 한 걸 보면 특정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굉장히 조심스러운 일이지만 조심스럽게 추측을 해 본다고 얘기를 함으로써 일단 의혹을 제기한 그런 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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