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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패딩' 논란...野 "빌려준 의원 밝혀야" vs 박영선 "프라이버시" / YTN

2019-03-27 831 Dailymotion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오후 들어 평창 패딩 논란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고 자료 제출을 둘러싼 여야 공방은 계속됐습니다.

박 후보자가 김학의 사건을 당시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알렸다고 말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박영선 후보자는 끝까지 얘기하지 않았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은 박영선 후보자가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입었던 패딩은 고가의 한정판인 만큼 누구한테 받았는지 따져 물었습니다.

하지만 박영선 후보자는 동료 의원이 직접 얘기하겠다고 했다며 끝내 누구에게 빌렸는지 답하지 않았습니다.

[성일종 / 자유한국당 의원 : 패딩만 얘기하세요. 누구한테 받았어요.]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 그 의원님께서 직접 말씀하시겠다고 합니다.]

[성일종 / 자유한국당 의원 : 의원이 중요합니까? 국민이 중요합니까?]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 저는 이것은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관련된 문제이고….]

오후 들어서도 야당은 박 후보자가 자료 제출이 부실하다면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박 후보자가 청문위원일 때 요구했던 자료도 내놓지 않고 있다면서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김기선 / 자유한국당 의원 : 가장 기초적이고 자료 제출 요구와 관련해서 오전 내내 여야 간에 아무 실익 없는 공방이나 하고 그런 것을 보고 있지 않습니까? 대학 입학 증명서 왜 안 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야당에서 과도한 개인정보가 담긴 자료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박 후보자를 엄호했습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쪽에서 할 때는 안 내놓고 지금 이렇게 윽박지르면서 내라고, 전체를 다 내라고 하는 것은 무리한 일이죠.]

오전에 이어 자료 제출 요구를 놓고 여야 의원들이 수차례 공방을 벌이면서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진영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용산 참사 인근 지역에 이른바 '딱지 투자'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야당에 질타를 받았고 조동호 후보자는 자녀 채용 특혜 의혹과 유학비 지원 등의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박영선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나올 얘기는 아닌 것 같은데 김학의 사건 관련 언급을 했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영선 후보자는 2013년 초 당시 황교안 법무부 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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