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필립 벨기에 국왕과 함께 국빈 방한 중인 마틸드 필리프 왕비와 청와대에서 환담했습니다.
김 여사는 마틸드 왕비가 지난 2000년 방한해 덕수궁을 방문했던 것을 언급하며, 한국은 올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고 덕수궁은 한국 근현대사의 한 현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마틸드 왕비는 방한 첫 일정으로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며, 한국의 슬픈 역사에는 세계의 젊은 용사들의 희생도 있었고, 그래서 한국이 세계 평화를 위해 더 노력하는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마틸드 왕비는 또 한국의 음악 교육이 대단하다며, 벨기에서 열리는 국제 콩쿠르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 김 여사를 초청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와 마틸드 왕비는 이어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초캠퍼스를 방문해 오찬을 하고, 음악 전공 학생들의 연습도 함께 둘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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