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지난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대구 칠성시장 방문 때 경호원이 기관단총을 보이게 든 것은 경호수칙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 의원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사실이라면 섬뜩하다면서, 경호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무장테러 상황이 아니면 기관총은 가방에서 꺼내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무기를 지니고 경호활동을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직무수행으로, 역대 정부 모두 똑같이 해왔다고 반박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사전 검색이 불가능하고 무슨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는 시장 방문에서는 고도의 경계 태세가 요구되며, 경호원은 바깥쪽을 경계하면서 대통령과 시장 상인을 함께 보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 대통령 외부 행사에서 경호원이 총기를 휴대한 채 활동하는 장면이 촬영된 사진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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