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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강온 전략...이번 주가 분수령될 듯 / YTN

2019-03-16 40 Dailymotion

하노이 결렬 이후 탐색전을 벌이던 북미 양측이 서로를 향해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양측 모두 강경한 메시지를 내놓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대화 가능성을 놓지 않는 강온 전략을 펼치고 있는데, 이번 주가 협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노이 결렬 뒤 침묵 끝에 입을 연 북한은 강도 높은 카드를 내밀었습니다.

[최선희 / 북한 외무성 부상(그제) : 명백히 하건대 지금과 같은 미국의 강도적 입장은 사태를 분명 위험하게 만들 것입니다. 우리 최고 지도부가 곧 자기 결심을 명백히 할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과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이 적대감과 불신의 분위기를 만들고, 지나치게 많은 요구를 했다며 결렬 책임을 돌렸습니다.

[최선희 / 북한 외무성 부상(그제) : 오직 우리와의 협상에서 그 어떤 결과를 따내서 저들의 정치적 치적으로 만드는 데 이용하려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위기감을 조성하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선 대화에 더 적극적이었고,

두 최고지도자 사이의 개인적인 관계는 여전히 좋고 궁합은 신비할 정도로 훌륭하다고 강조하며 대화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 같은 강온 전략은 상대방 의중을 탐색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는데, 이런 태도는 미국도 마찬가집니다.

각종 인터뷰 등을 통해 북한의 제안은 수용할 수 없다며 '일괄타결'을 강조하면서도 대화는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홍현익 /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연구실장 : 다시 회담에 나오려면 뭔가 양보하는 쪽으로, 한쪽이 먼저 양보하면 나오겠죠, 당연히. 그런데 둘 다 체면이 상하잖아요. 저는 일종의 협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단지 만나서 하지 않고 서로의 입장을 전달하는 그런 방식으로….]

미국의 반응에 따라, 김정은 위원장의 성명 수위가 결정되고 그에 따라 미국의 후속 대응 역시 결정될 전망입니다.

조만간 김 위원장의 성명 발표가 예상되는 가운데, 북한이 톱다운 방식의 문제 해결을 시사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이번 주가 북미 협상의 방향을 결정지을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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