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가 이뤄진다면 양국 경제협력의 폭도 넓어지고 경제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두 나라 경제인 포럼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두 나라가 협력하면 아시아 전체의 평화와 번영도 이룰 수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두 나라는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경제파트너라면서 사람 중심의 상생번영 공동체를 함께 이뤄가자고 제안했습니다.
특히 말레이시아의 동방정책과 한국의 신남방정책이 결합하면 힘찬 물길을 이루게 될 것이라며 양국 국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번영할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양국이 강점이 있는 한류와 할랄을 접목해 새로운 유망시장인 세계 할랄 시장에 함께 진출하고, 전기차와 스마트시티 구축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도 시너지를 만들어 내자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비즈니스 포럼에는 두 나라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450여 명이 참석했고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등 한국 기업과 메이뱅크, 페트로나스케미컬 등 말레이시아 기업을 포함해 3백여 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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