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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고성과 삿대질이 만연했던 어제 국회 본회의장. 후폭풍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국회 상황 앞으로 어떻게 흘러가게 되는 건지 두 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박범계 민주당 의원 그리고 장제원 한국당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나경원 원내대표 그리고 문희상 국회의장 서로를 열심히 부르는데 불러도 대답이 없습니다. 시끄러워서 안 들리는 겁니까?
[장제원]
저는 문희상 의장님께서 적절하게 또 민주당 의원들의 고성과 소란을 제재를 하셨다고 보는데 결국은 마지막에 여러 가지 말씀하시는 데 있어서 역시 민주당 출신 의원이구나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말씀들을 하셨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나경원 원내대표 보고 수고했다는 말도 안 한 건 철저하게 문희상 의장의 의사진행방식 자체가 가슴에는 민주당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거를 느낄 수밖에 없었고 저는 저 장면에서 나경원 원내대표의 임기응변, 재치가 굉장히 돋보였다.
저 소란스러운 와중에서 문희상 의장이 조용하세요, 인내를 가지고 들으세요 하면서도 마치 나경원 원내대표의 내용적으로는 좋지 않았다는 쪽으로 이렇게 말이 안 되는 얘기라도 들으십시오. 이렇게 하지 않습니까? 그때 나경원 원내대표가 나서가지고 소란을 멈추게 해 준 건 고마운데 역시 민주당 의원이시군요, 이렇게 하는 침착한 임기응변이 돋보였습니다.
역시 민주당 출신의 의장이라는 나경원 원내대표의 발언, 재치가 돋보이는 발언이라고 해 주셨는데.
[장제원]
저는 임기응변이 굉장히 재치가 돋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소란 속에서 들리겠습니까? 그런데 그것을 딱 분석해서 역시 민주당 의원이었다, 이렇게 말씀을 하실 수 있는 그런 내공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박범계 의원님, 나경원 원내대표 연설 후에 수고했다는 말을 안 했다 이런, 부분을 지적을 해 주셨는데 한 3, 4초 정도 아까 보셨지만 침묵이 있었거든요. 국회의장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요?
[박범계]
나경원 원내대표의 망언을 국회의장의 진행 태도, 발언으로 그것을 대체할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희들은 굉장히 심각하게 보고 있고요. 문희상 국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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