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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언급한 북한의 추가 핵시설은 어디? / YTN

2019-03-06 108 Dailymotion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미 양국이 북한의 추가 핵시설을 면밀하게 감시하고 있다, 어제 국회 정보위 국정원 간담회에서 나온 말인데요.

최근 미국이 언급한 추가 핵시설이 어디냐를 두고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연결해서 자세한 얘기 좀 들어 보겠습니다. 신 센터장님, 나와 계시죠?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이번 북미 정상회담 합의 무산 이유가 북한의 비밀 핵시설 때문이다, 이런 얘기가 나오면서 여기가 평양이냐, 분강이냐, 박천이냐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어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사실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 때 이야기한 것은 복수형을 썼어요.

그러니까 어느 특정 지역을 지칭한 건 아니고 미국이 포함한 영변 이외의 미공개 농축 우라늄 시설을 제안한 것 같은데요.

최근에 우리 언론보도가 분강이라는 지역. 바로 인근 지역을 이야기하면서 과연 거기냐 아니냐 하는 논란이 있었는데요.

공식적으로 아직 확인은 안 되는데 북한이 그간 공개하지 않고 있는 비밀 농축 우라늄 시설이 존재하고 그것이 이번에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가장 큰 장애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국정원에서는 여기에 대해서 설명이 분강지역이 관심을 받다 보니까 분강이 영변을 포함한 행정구역이다, 별도의 핵시설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명시적으로 얘기를 하기는 했는데요.

일단 정부에서 보면 분강 안에 영변이 있는 것인지 영변 안에 분강이 있는 건지 지금 설명이 분분하거든요. 이건 어떻게 되는 겁니까?

[인터뷰]
영변이 더 큰 지역이고 영변, 그러니까 핵시설의 일부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영변 핵시설의 일부.

[인터뷰]
왜냐하면 분강으로 놓고만 보면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기자회견에서 영변 지역 핵시설의 범위에 대해서도 북한과 이견이 있었다, 이런 대목이 나오거든요.

그렇다면 그건 결국 영변 내에 분강이 포함되느냐, 안 되느냐 그것에 관한 문제라고 보는데 결국에는 그 일부로 미국도 인식은 할 수 있었다, 그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복수의 시설을 두고 얘기한 거다 얘기하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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