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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3 .1 운동 시작된 창영초에서 만세운동 재연 / YTN

2019-03-01 52 Dailymotion

인천시 창영초등학교는 인천에서 제일 먼저 3.1 만세운동이 일어난 곳입니다.

이곳에서 지금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이 진행 중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기정 기자!

뜻깊은 곳에서 열리는 행사는 시작됐나요?

[기자]
말씀하신 것처럼 이곳은 3.1운동 직후 인천에서 최초로 항일 운동이 시작된 창영 초등학교입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과 광복회원, 시민, 학생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진행중입니다.

조금 전에는 기념비 제막식에 이어 타임캡슐을 묻는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시민 100명이 쓴 편지와 사진 등 의미 있는 물건을 담았으며 앞으로 50년 뒤 3.1절 기념식 때 개봉될 예정입니다.

3.1운동 추모 헌시 낭독은 인천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죽산 조봉암 선생의 유족이 맡았고, 독립선언서는 33인의 학생대표를 구성해서 광복회 인천지부장이 낭독할 예정입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열들이 꿈꾸었던 평화와 번영의 염원이 하루 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창영 초등학교 기념식에서 특이한 점은 시민주권선언서가 발표된다는 겁니다.

지나온 역사를 바탕으로 미래 100년은 시민이 주인이 되어 만들어 가야 한다는 비전과 가치를 담은 것으로 민족대표 33인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듯이 시민단체와 시의회가 참여하는 시민정책네트워크가 발표하게 됩니다.

참석자 2천여 명은 기념식을 마치면 창영초등학교에서 동인천역 북광장까지 만세를 부르며 시가행진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행진을 맞이하는 동인천역 광장에서는 풍물패 공연과 태권도 시범공연, 나라사랑 플래시몹 등 문화행사가 이어지면서 3.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인천 3.1운동 발원지 창영초등학교에서 YTN 이기정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1903011015098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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