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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경수 구하기...野, 블랙리스트 때리기 / YTN

2019-02-20 25 Dailymotion

2월 국회 보이콧으로 정국이 꽉 막혔지만, 여야는 국회 밖에서 현안으로 치열하게 싸우고 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김경수 경남도지사 1심 판결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데 한창이고,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청와대 블랙리스트를 증명하는 데 혈안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민주당, 김경수 지사 판결 뒤집기에 총력을 쓰는 모습입니다. 어제 국민 상대 여론전도 있었죠?

[기자]
어제 오전에는 간담회를 열어 판결문을 자체분석한 결과를 설명하며 1심의 부당성을 지적했는데요, 저녁에는 서울 마포구에서 비슷한 주제로 대국민 토크쇼를 열었습니다.

왜 1심 판결을 납득할 수 없는지, 여론전 성격이 짙은 행사인데요.

토크쇼에서는 김경수 지사가 댓글 여론 조작을 시키거나 허락했다는 직접적인 물증이 없고, 드루킹 일당의 진술은 증거 능력이 없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습니다.

민주당 사법 농단 대책위원장인 박주민 의원은 재판 불복에 대한 여론의 역풍을 고려한 듯 사법부 결정에 어떤 토도 달지 말라는 건데, 그게 삼권분립이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도 오늘 아침 라디오에서 170쪽 판결문을 읽어보면 1심 재판부가 형사소송법에서 규정한 원칙들을 지키지 않은, 문제 되는 판결을 내렸다고 강조했습니다.

사법부 압박이나 법치주의 훼손이라는 지적에도, 홍 원내대표는 사법부 독립은 신뢰와 권위를 지킬 수 있을 때 가능하다며, 입법부가 사법부를 견제하는 유일한 장치로 법관탄핵을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야당은 부글부글할 수밖에 없겠죠,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판결문을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해 1심에 불복하고 법관 탄핵까지 말하면서 '김경수 구하기'를 위해 사법부를 압박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여기에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까지 보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국당 청와대 특감반 진상조사단은 지난해 12월 김태우 전 수사관과 제보 등을 앞세워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폭로했고, 또 고발했죠.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은 환경부 압수수색을 통해 산하기관 임원 사퇴 여부 등의 내용이 적힌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인사수석실이 환경부의 보고를 받았다, 혹은 관련 내용 파악을 시켰다는 의혹이 나온 상황입니다.

청와대 김의경 대변인은 어젯밤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환경...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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