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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돌직구쇼 - 1월 30일 신문브리핑

2019-01-30 20 Dailymotion



신문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어제 저희 돌직구쇼에서 보도해드렸던 할일없는 5,60대는 동남아에 가라고 발언한 김현철 대통령 경제보좌관이 경질됐습니다. 저희 돌직구쇼에서도 사퇴하라는 이야기가 나왔었죠. 동아일보입니다.

아세안 가라 발언 김현철 청 경제보좌관 경질. 문 대통령이 논란이 불거진 참모진을 하루만에 경질한건 취임후 이번이 처음이빈다. 소득주도성장의 핵심인 김 보좌관은 신남방특별위원장 자리도 함께 내려놨습니다. 문 대통령의 지지가 가장 낮은 20대, 그리고 5,60대 남성이 분노하고 있다는 것을 대통령이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조선일보입니다. 어제 정부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을 발표했는데 이게 논란입니다. 22조 4대강 사업보다도 훨씬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24조 규모인데다 이 중 대다수가 문 대통령이 후보시절부터 비판한 경기부양용 토목 사업, SOC 사업이기 때문입니다. 대통령에게 우호적이었던 시민단체도 토목 적폐를 자행했다며 집단 반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명박 정부 임기 5년간 집행됐던 토목 사업의 규모와 맞먹습니다.

정부의 핵심인사도 반발했습니다. 한국일보입니다. 바로 4대강 조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종호 서울대 교수입니다. 이명박 정부 4대강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해줬다며 그렇게 비판했는데 문 정부가 이중잣대로 일한다며 나는 도저히 이렇게 하지 못하겠다. 내년 총선이라는 정치적 일정에 맞춘 것이란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있느냐며 사퇴의사를 밝혀습니다. 내로남불이라는 겁니다. 박소윤 기자. 홍종학 교수 어떤 인물입니까.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중앙일보입니다. 한국당의 곽상도 의원이 문 대통령의 딸이 한국을 떠났다고 공개했습니다. 동남아로 이주한 사실을 공개하며 그 이유를 밝히라고 청와대에 질의해 논란입니다. 기자들도 이 사실을 몰랐던 상황이었는데요. 청와대가 다혜씨 가족이 동남아에 거주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인정을 했는데 그 이유가 뭔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습니다. 잠시후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한겨레 신문입니다. 황교안 전 총리가 어제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런데 주사파가 청와대와 정부, 국회를 장악하고 있다며 무덤에 있어야할 386이라고 비판을 했습니다. 한편 황교안 전 총리는 처음으로 여야 차기 대선후보 여론조사 결과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낙연 총리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질렀는데요. 잠시후 오늘의 핫플에서 살펴보겠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경향신문입니다. 구속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구속 만료일이 50여일 남은 상황에서 건강상태가 악화된데다 재판부도 최근에 바뀐 탓입니다. 이 대통령 측은 수면장애가 며칠전부터 심해져 밤에 잠을 잘 못자고 음식 섭취도 힘들다고 호소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읽어주는 남자였습니다.

[2019.1.30 방송] 김진의 돌직구쇼 150회